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비드 테넌트 (문단 편집) === [[닥터후]] (2005년 – 2010년)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images.amcnetworks.com/tenthdoctor.jpg|width=100%]]}}} || 데이비드 테넌트의 연기자 인생에 화려한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 2005년에 부활한 《닥터후》 뉴 시즌의 [[10대 닥터]]를 열연하면서 테넌트는 이제 국제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 [[2005년]] [[닥터후/뉴 시즌 1|시즌 1]] 13화 〈The Parting of the Ways〉의 마지막 부분에 처음 등장하여 새로운 닥터의 시작을 알린 그는, [[10대 닥터]]역을 연기하며 영국에 다시금 '닥터후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는다. 영국 내 여러 시상식을 휩쓸고 다니는 건 물론 그 인기로 닥터후 프렌차이즈화[* [[토치우드]], [[사라제인 어드벤처]]와 같은 스핀오프 시리즈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애니메이션, 소설, 관련 TV 프로그램, [[피규어]] 등 다양한 닥터후 프랜차이즈가 번성한 것도 이 때였다.]에도 기여하는 등, 여러모로 본인에게뿐만 아니라 드라마 자체에도 큰 성공을 가져오는 윈윈 효과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10대 닥터]] 시대(2006~2010)부터는 《닥터후》 뉴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여러나라에서 방송되기 시작하는데, 테넌트가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도 바로 이때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성공은 이후 '''닥터후 역사상 제2의 황금기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게 된다.''' 그가 열연한 10대 닥터의 트레이드마크는 갈색 줄무늬(또는 파란색) 정장에 긴 갈색 코트와 [[컨버스]] 운동화 차림. 복잡한 무늬의 넥타이와 가끔 끼는 [[안경]], 그리고 그 특유의 머리 스타일도 트레이드 마크다. "Allons-y!"[* [[프랑스어]]로 '가자(Let`s go)!'라는 뜻]와 "Brilliant!"를 시도때도 없이 외치며 모든 것에 흥미와 관심을 기울이는 '테넌트 닥터'(이하 테닥)는 영국 현지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양산했고, 그가 [[재생성]]하여 떠난지 8년이 다 되어가는 2017년까지도 각종 인기투표에서 역대 닥터 중 가장 매력적인 닥터로 손꼽히는 등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 여튼 테넌트는 [[2008년]] 10월 26일[* 닥터후 시즌4에서의 연기로 영국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드(NTA)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으로 하차발표를 했다.''' 이미 제작진들과는 얘기를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닥터후 관련 스탭들은 그냥 좀 착잡해보이는 표정인 반면, 그 얘기를 들은 팬들과 방청객의 반응은 완전 혼돈과 아수라장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Q86n6ziHFA|#해당 영상]]] 닥터후의 수석 작가 [[러셀 T. 데이비스]]가 하차하면서 자신도 함께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후임 수석 작가 [[스티븐 모팻]]이 '계속 닥터 역을 맡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여[* 모팻의 말에 따르면, 본인은 원래 테닥이 계속 함께 할 거라는 걸 전제로 시즌5를 썼기에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단다. 그 증거가 시즌 5 초반부터 나오는 [[11대 닥터|피시핑거와 커스터드]]인데, 그의 말을 인용하면, "피시핑거와 커스터드는 사실 [[맷 스미스|맷]]보다는 데이비드에게 더 어울리는 것이죠."라고. 또 시즌 4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리버송]]의 이야기도 사실 테닥이 시즌 5까지는 계속 할 거라는 걸 전제로 쓴 것이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또한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시즌2 11화에서 10대 닥터가 성화봉송을 마무리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만약 테넌트가 하차하지 않았다면 실제로 런던올림픽에서 해당장면을 연출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수도 있었다.] 다시 심사숙고했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의미로 닥터후가 모팻 체제로 바뀜과 동시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한다. 또 자신의 이미지가 닥터로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염려[* 이것은 테넌트 본인이 《닥터후》를 열렬히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많은 배우들이 연기를 하며 끌어안게 되는 고민이다. 자신과 정말 잘 맞는 역일 지라도 배우들의 입장에서는 선뜻 맡지 못할 수 있는 것이, 일단 자신의 이미지가 특정 배역으로 고착화 되면 그와 유사한 역만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폭 넓은 연기를 하지 못하게 되어 커리어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닥터후》는 드라마 특성상 닥터 역의 배우 성격이 닥터라는 캐릭터에 많이 투영되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서는 더욱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9대 닥터|전대 닥터]]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 한 시즌만 찍고 떠난 이유 중 하나도 자신의 이미지가 닥터로 굳어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으며, 테넌트의 [[11대 닥터|후임 닥터]]역을 맡은 [[맷 스미스]]가 고심 끝에 시즌 7을 끝으로 하차하는 결정을 내린 것도 이와 같은 이유였다. [[1대 닥터]]였던 [[윌리엄 하트넬]]은 자신에게 굳어있던 이미지를 깨고자 닥터 역을 선택해서 성공했지만, 이후의 다른 클래식 닥터 역을 맡았던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닥터후 이후 작품 활동이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는 점만 봐도.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닥터후뿐만 아니라 거대한 팬덤을 거느린 영화 시리즈나 장기간 방영되는 드라마 시리즈의 주역을 맡았던 배우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도 있었던 듯.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종종 "지금 여기서 떠나지 않으면 몇 십년이고 혼자 닥터를 해먹는다고 욕 먹을 것 같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테넌트 본인은 얼마든지 계속 닥터 역을 맡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좋아한 것 같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1월 1일]], [[10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닥터후/2008-2010년 스페셜|시즌 4 신년 스페셜]] 〈[[시간의 종말|The End of Time]]〉이 방영되며 테넌트는 약 4년 간의 닥터 역에 마침표를 찍는다. 테닥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그 당시 뉴스커버나 여러 팬들의 회고기록을 봐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테닥을 사랑한 많은 이들이 새해 첫날부터 통곡하는 기이한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한다. 또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그날의 '''BBC 10시 뉴스[* 영국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우리나라로 따지면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에서 [[10대 닥터]]의 마지막에 대한 보도를 다룰 정도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1v1jqap2LIY|#해당영상]] 그 때 당시 [[닥터후]]의 영향력과 테닥의 인기가 어느 수준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테닥의 이러한 인기 때문에 BBC는 테넌트가 하차를 결정하자 《닥터후》의 종영을 검토했었다고 한다. [[http://www.doctorwhotv.co.uk/doctor-who-could-have-ended-with-tennant-63467.htm|#참조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